김효정 프로그래머 "'레지스탕스영화제', 현재 이슈에 초점 맞출 것"

종로=강민경 기자  |  2019.06.17 11:21
동진 레지스탕스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종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회 위원장, 김효정 레지스탕스영화제 프로그래머(왼쪽부터) /사진=강민경 기자

김효정 프로그래머가 지난해와 달리 '2019 레지스탕스영화제'는 현재 이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2019 레지스탕스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회 위원장, 오동진 레지스탕스영화제 집행위원장, 김효정 레지스탕스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레지스탕스영화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영화제다. 앞서 지난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의 '알제리 전투'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총 18편의 반제국주의 영화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김효정 프로그래머는 "지난해와 달리 편수도 16편으로 늘었다. 총 28편이 상영된다. 지난해와 다르게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하지만 주목받지 못한 운동들, 이슈들, 인물들 등(을 조명해) 현 시대의 레지스탕스 분들에게 헌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제가 근대 이야기, 식민지 조선사 이런 영화들을 많이 틀었다면, 올해는 현재 이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레지스탕스영화제'는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서울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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