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쉽지 않은 완 비사카 영입, 덤프리스로 전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7 06:2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고질적인 포지션 중 하나인 우측면 수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론 완 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더 선’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완 비사카와 토마스 뫼니에(파리생제르맹) 영입을 노렸지만 거절당했다”라며 “대신 PSV 에인트호번 수비수 덴젤 덤프리스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애슐리 영 또는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우측면을 책임졌지만, 적지 않은 나이는 물론 떨어진 기량으로 적잖이 고생했다. 이제 젊고 검증된 수비수를 찾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로 인해 완 비사카와 뫼니에 영입을 노렸지만, 이적료에서 생각 차이가 커 거절 당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효율적인 금액을 추구하면서 영입은 더 어려워 졌다.

덤프리스는 올 시즌 43경기 출전 4골 7도움을 기록했고, 모두 선발 출전하며 꾸준함과 강한 체력을 과시했다. 책정된 이적료도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으로 저렴해 맨유 입장에서 쉽게 포기 못할 카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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