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가 '더 짠내투어'로 돌아온다.
17일 오후 11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가 새 멤버 박명수, 한혜진, 이용진, 규현과함께 대만 가오슝으로 첫 번째 여행을 떠난다. 연예계 대표 '만렙 여행자'들이 설계에 도전하는 만큼, 한층다채롭고 강력한 재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첫방송 가오슝 편에서는 한혜진, 이용진, 규현이설계자로 나서고 원년 멤버 박명수와 게스트 광희가 평가자로 활약한다.개성 넘치는 설계자들이 보여줄 3인 3색가오슝 투어와 더불어 명불허전 입담을 자랑하는 박명수, 긍정 에너지 광희의 솔직하면서도 냉정한 평가가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 특히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급 최저 예산인 인당 7만 4천원의경비가 주어진 가운데,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을 통과할 경우 럭셔리한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가심(心)비투어' 신설로 짠내 나면서도 '쓸 때는 쓰는' 여행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키운다.
하지만 순탄해 보이는 혜진투어에도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여행시작 전부터 "돈 계산을 진짜 못한다"고 걱정했던 한혜진은 투어 내내 숫자에 약한 모습을 보여 징벌방 유경험자인 박명수로부터 "그러다가 징벌방 간다"는 무시무시한 발언을 듣는가 하면, 큰키와 빠른 걸음으로 멤버들을 뒤로 하고 혼자 앞으로 걸어 나가 '한직진'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여기에 멤버들이 "우리 이야기를무시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등 무덥고 습한 날씨에 분위기는 갈수록 식어갔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가오슝 투어는 한혜진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여행이다. 카리스마를뽐내는 톱모델 한혜진은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불구, 돌발 상황들에 당황하며 허당 면모를 마음껏 드러내 폭소를 유발할 전망"이라며 "다소 어색할 수 있는 첫 여행이지만 박명수, 한혜진, 이용진, 규현과게스트 광희가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여행의 묘미를 더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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