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조현, 코스프레 선정성 논란에 "주최 측이 준비한 것" 해명

이정호 기자  |  2019.06.17 17:11
베리굿 조현/사진=뉴스1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한 게임 행사에서 선보인 코스프레 의상이 화제에 오르자 이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조현은 이날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준 의상을 착용했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고 즐겼기에 게임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어 했다"고 덧붙었다.

앞서 조현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 돌림픽 2019:골든카드' 행사에 게임 속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의상을 입고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조현이 선보인 코스프레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구미호 캐릭터 아리였다. 레드카펫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한 조현이지만 노출이 심한 의상 탓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 가수에게 과한 옷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현은 2016년 베리굿으로 데뷔한 뒤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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