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프라이부르크 향할 것…뮌헨, 바이백 삽입 희망"(獨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7 18:27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독일 언론이 정우영(19,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 이적을 전망했다.

독일 '푸스발 뉴스'는 17일 "정우영은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향할 것이다. 다만 이적은 현재 지연되는 상태다"고 전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뮌헨 2군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13골 6도움을 올려 팀의 3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빠른 발과 득점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 데뷔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정우영이 1군에 진입하기는 어렵다.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이 떠나지만 좌우 측면에는 세르주 나브리, 킹슬리 코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1월 거액을 주고 영입한 알폰소 데이비스와 경쟁도 불가피하다. 이에 독일 '키커'는 지난 5일 ”정우영에게 프라이부르크행은 최고의 카드가 될 것이다”며 이적을 추천했다.

'푸스발 뉴스'도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다만 이 매체는 "프라이부르크는 엄청난 재능을 지닌 정우영 영입에 관심이 엄청나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현재 정우영은 독일에 없고, (그 이유로) 스포츠 의학 검사를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푸스발 뉴스'는 정우영의 바이백 조항을 놓고 뮌헨과 프라이부르크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뮌헨, 프라이부르크는 아직 중요한 세부 조항에 합의하지 않았다. 분명한 건, 정우영은 뮌헨을 완전히 떠나기를 바라고, 임대는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뮌헨은 정우영을 계속 보유하고 싶어 하며, 바이백 조항을 보장받으려 한다"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단기 임대는 예상되지 않는다. 뮌헨은 오는 7월 1일 정우영 없이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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