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전남 파비아노 감독, “용병 보강 통해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7 21:26

[스포탈코리아=천안] 허윤수 인턴기자= 전남드래곤즈 파비아노 수아레즈 감독이 용병 선수 보강을 통해 더 높은 순위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전남은 1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브루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8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파비아노 감독은 “승리해서 기쁘다. 꼭 필요했던 승리라 더 기쁘다. 점점 더 잘해질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도록 하겠다”며 경기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에 대해 “포백라인이 열심히 해줬다. 더 좋아져야 하지만 오늘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이 중요하다. 최전방 공격수들이 득점에서 더 지원을 해준다면 수비수들도 편하게 갈 수 있다”며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승리로 8위로 올라선 것에 대해선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해줬다. 조금씩 부족한 면은 용병을 보강해서 결과를 가져와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용병 보강 계획에 대해선 “최전방 공격수 브루노를 지원해 줄 선수가 필요하다”며 공격 작업을 도와 줄 수 있는 포지션의 선수를 찾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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