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과 월드컵 예선 톱시드'... 박항서의 베트남과 격돌?

김우종 기자  |  2019.06.18 16:51
한국 축구 대표팀. /사진=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포트 배정 현황.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긴 여정이 시작됐다. 한국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톱 시드(1번 포트)에 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추첨 포트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이란(20위)과 일본(28위)에 이어 세 번째로 FIFA 랭킹이 높아 톱 시드에 배정됐다.

이번 2차 예선에는 총 40개국이 참가한다. 8팀씩 다섯 개 포트로 나뉜 가운데, 톱 시드에는 한국, 이란, 일본 및 호주(43위), 카타르(55위), 아랍에미리트(67위), 사우디아라비아(69위), 중국(73위)이 배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1번 포트에 배정된 또 다른 아시아 강호들과 맞대결은 하지 않게 됐다.

다만 2포트와 3포트에는 복병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무엇보다 2포트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등 껄끄러운 팀들이 있다. 지난 3월 친선경기가 무산됐던 베트남과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조우할 지 관심사다. 또 3포트에도 바레인과 태국, 북한 등 만만치 않은 복병들이 있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열린다. 한 조에 속한 5팀이 홈&어웨이 방식(팀당 총 8경기)으로 자웅을 겨뤄 1위는 최종예선에 직행한다. 또 8개 조 2위 팀들 중에서도 성적이 좋은 4팀이 최종예선에 합류한다. 아시아에는 총 4.5장의 월드컵 본선 티켓이 배정돼 있다.

2차 예선 조 추첨식은 오는 오는 7월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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