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성 감독 "'롱리브더킹', 정치색+젠더 이슈 감성 논란 無"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6.18 12:23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강윤성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강윤성 감독(48)이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정치 색깔과 젠더 이슈 감성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강윤성 감독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정치적인 색깔로 영화에 치부되고 싶지 않았다. 영화를 그렇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관객분들이 이렇게만 받아줬으면 한다. 정치적 색깔을 오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윤성 감독은 "(김래원과 원진아의) 노래방 키스신은 아직도 아쉽다. (두 사람이) 키스를 하고, 두 번째 키스를 하려고 하는데 (원진아가) 거부하고 뿌리치고 가는 모습이 있었다. 그 부분을 아쉽지만 들어냈다"고 했다.

강윤성 감독은 "남자가 술을 마시고 여자한테 키스하는 행위를 주취 폭력이라 한다. 요즘 이슈들이 많다 보니 조심할 수 밖에 없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젠더 감수성 논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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