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포커스] 광주에 반가운 손님, KI만 오면 무조건 승+관중 증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8 11:21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한 무패를 달리는 광주FC가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기운까지 받고 있다.

광주는 지난 16일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4골을 퍼부으며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광주의 무패 행진은 15경기(9승 6무)로 늘어났고, 승점 3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승리는 특별한 손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바로 기성용의 방문이다. 기성용은 2015년 이후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마다 한 번씩 광주 홈 경기를 관전한다.

그가 광주 경기를 관전하는 이유가 있다. 기성용은 4,000주를 보유한 광주 개인 최대주주다. 창단 초기에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로 고향팀 발전에 적극적이었다.

또한, 기성용이 올 때 마다 광주는 무조건 승리했다. 지난 2015년 첫 방문 시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에 1-0 승리, 2017년 FC서울전은 3-2 승을 이뤄냈다.

K리그2에서도 연승은 계속됐다. 지난 2018년에는 서울 이랜드전 3-0 승리와 이번 부천전 4-1 승리를 달성했다. 이 정도면 승리의 요정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또한, 관중 증가 효과도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서울 이랜드전에는 5,439명이었고, 올해도 4,697명이 방문했다. 이는 올 시즌 평균 관중 3,031명을 훌쩍 넘은 수치다. 승리에 관중 증가까지 얻은 광주가 기성용에 열광하는 이유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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