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리시치 거절 뒤...'이카르디+현금' 제안 받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8 10:16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조건을 받았다.

맨유가 루카쿠를 품은 건 2년 전 여름. 한화로 약 1,000억 원 안팎을 들인 대형 영입이었다. 하지만 그 여정이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구단 방향성에 회의를 품은 루카쿠는 팬들 비판에도 괴로워했다고. 이탈리아 세리에 A행이란 새로운 거취를 논하곤 했다.

특정 클럽 이름도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앉히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이어가려는 인터 밀란이다. 맨유는 루카쿠 잔류를 제1 목표로 하되, 선수를 보낼 생각도 하고는 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직접 움직여 상대 측 수뇌부와 만남을 주선했다.

맨유의 기조는 명확하다. 이적료 회수가 목표. 6,600만 파운드(약 995억 원)를 불렀다는 게 영국 '미러' 등 복수 매체의 보도다. 인터 밀란은 이에 난색을 표했다. 조제 모리뉴 시절 맨유가 열렬히 원했던 이반 페리시치에 현금을 얹는 안을 역으로 제안했다.

다만 맨유의 기대치를 채우지는 못했다. 퇴짜를 놓으며 거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에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이 마우로 이카르디에 현금을 추가하는 안도 준비했다"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등 러브콜이 쏟아졌던 이카르디이지만, 최근에는 여러 논란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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