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YG 마약 수사 무마 의혹 공익 신고 대검찰청 이첩

이경호 기자  |  2019.06.18 21:50
/사진=KBS 1TV '뉴스9' 방송화면 캡처


마약 혐의로 논란이 된 가수 비아이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의혹과 관련한 공익신고 사건이 대검찰청에 이첩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뉴스9'에서는 비아이의 마약 혐의 사건과 관련해 보도했다.

이날 '뉴스9'에서는 "오늘 국민권익위원회가 YG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이 담긴 공익신고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초 권익위에 접수된 공익 침해 신고 내용은 세가지"라면서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양현석 씨와 수사기관의 유착 의혹. YG언터테인먼트의 조직적 범인 은닉 행위 등"이라고 했다.

'뉴스9'에서는 "핵심은 YG와 양현석 씨가 실제로 소속 연예인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거나방해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공익신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당시 사건 기록이나 이런 것들을 면밀히 살펴보니까 YG엔터테인먼트 측과 수사기관과의 유착 관계 등이 너무 의심되는 정황이 생기니까"라고 했다.

'뉴스9'은 검찰은 사건 검찰청에 배당한 뒤, 해당 검찰청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보내 지휘할지 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문제는 공익신고 대상이 된 경찰은 물론,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점이 적지 않다고 했다. 경찰 주장처럼 제보자 A씨가 비아이 마약 혐의 진술 번복 다음날 검찰이 실제 사건을 송치하라고 했는지, 검찰이 송치 후 경찰 재수사 지휘나 보완수사 하지 않은 이유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검찰 송치 이후 제보자 A가 조사없이 해외로 출국한 점 등에 대해서도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고 보도했다.

'뉴스9'에서는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에 착수한 상태며,
검찰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고 했다.

한편 최근 비아이는 2016년 마약을 투약, 대리 구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비아이는 마약 의혹 보도 후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이후 비아이의 마약 혐의 제보자가 과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체포됐던, 탑과 대마초 사건으로 이름이 알려졌던 한서희로 드러났다. 한서희는 비아이 마약 혐의와 관련, 양현석 대표의 회유와 협박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부인했으며, 거듭된 논란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의 직책, 업무를 모두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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