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억 몸값' 이강인, 새 시즌 라리가 '신예 스타 4人' (트랜스퍼마켓)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8 09:28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골든볼 수상과 함께 몸값이 수직 상승한 이강인(18, 발렌시아)이 2019/2020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예비 스타로 지목받았다.

이강인이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7경기 2골 4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었다. 비록 한국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의 주인공인 이강인이었다.

또래보다 두 살 어린 18세의 나이에도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그 결과 이강인의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 독일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이강인의 현재 이적시장 가치는 1,000만 유로(약 133억원)로, 지난 2월 말 750만 유로(약 100억원)에 비해 33%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이다. 손흥민이 8,000만 유로(약 1,064억원)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예상 이적료를 기록한 가운데, 이강인이 그 뒤를 이었다. 18세의 나이에도 쟁쟁한 선배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아직 다음 시즌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벌써부터 새 시즌이 기대되고 있다. 트랜스퍼마켓도 18일(한국시간) 공식 SNS을 통해 이강인을 새 시즌 스타가 될 4명의 라리가 선수로 선정했다. 사무엘 처궈즈(20, 비야레알), 페란 토레스(19, 발렌시아), 브리안 힐(18, 세비야)가 이강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17일 서울시청광장 앞 환영행사에서 만난 이강인은 골든볼 수상 후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전과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한다. 매순간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래야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겸손한 마음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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