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의 새로운 시작..파트2 포스터 '쌍둥이 송중기'

윤성열 기자  |  2019.06.19 12:03
/사진제공=tvN


tvN 토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파트2 '뒤집어지는 하늘, 일어나는 땅'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 측은 오는 22일 파트2 방송을 앞두고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19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1인 2역으로 활약할 송중기는 같은 하늘, 같은 부모 아래서 태어난 이그트 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로 변신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아스달의 아이' 사야 역의 송중기는 화려한 흰색 의상과 긴 머리, 고운 피부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자태를 갖고 있지만 불안한 눈초리를 드리우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와한족의 전사' 은섬 역의 송중기는 보라색 피를 흘리면서도 어딘가를 날카롭게 응시하는 비장한 모습으로, 쌍둥이 형제의 극과 극 운명을 예고했다.

타곤 역의 장동건은 새녘족 대칸 부대의 수장답게 포스터 정중앙에서 압도적인 분위기를 뿜고 있다. 전사의 복장을 한 채 세상을 다 삼켜버릴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위엄 있는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 탄야 역의 김지원은 화관을 했던 파트1과 달리 아스달 사람들과 같은 옷을 입은 채 부릅뜬 눈과 앙다문 입술로 결의에 찬 굳은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해족 족장의 딸 태알하 역의 김옥빈은 화려한 복장과 장신구로 한껏 꾸민 채 표정 변화 없이 냉철하면서도 야망에 가득 찬 눈빛을 보여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진은 "'아스달 연대기' 파트2 메인 포스터는 등장부터 충격과 궁금증을 안겼던 사야를 포함한 5명 인물 각각의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다"며 "세상을 끝낼 천부인(은섬, 사야, 탄야)과 왕이 되고 싶은 타곤과 태알하의 이야기가 새롭고 심도 있게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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