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정의윤 스리런+김광현 8승' SK, KIA에 전날 패배 설욕!

광주=박수진 기자  |  2019.06.19 21:29
3점 홈런을 쏘아올린 정의윤. /사진=뉴시스
정의윤의 3점 홈런과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에 완승을 거뒀다.

SK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서 7-1의 완승을 거뒀다. 3회 2점을 뽑은 다음 5회 3점을 더해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SK는 전날(18일) 2-4로 뼈아프게 패한 것을 완벽하게 갚아줬다. 반면, KIA는 지난 6일 두산전부터 이어온 홈 5연승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2패)을 챙겼다. 이어 등판한 정영일, 서진용, 김태훈이 무실점을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최정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 선발 라인업

- KIA : 김주찬(1루수)-박찬호(3루수)-터커(우익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김선빈(유격수)-백용환(포수)-류승현(2루수). 선발 투수는 조 윌랜드.

- SK :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 선발 투수는 김광현.

◆3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2점을 뽑은 SK.

선취점은 SK가 냈다. 3회초 선두 타자 김성현과 안상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노수광까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무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한동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최정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KIA가 쫓아오자 홈런으로 달아난 SK.

KIA도 추격했다. 4회말 1사 이후 이창진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1,2루를 만든 다음 백용환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 차이로 좁혔다. 하지만 SK는 5회초 2사 이후 최정의 안타와 로맥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다음 정의윤이 좌중월 3점 홈런을 때려내 5-1로 도망갔다.

이후 SK는 선발 김광현 이후 정영일, 서진용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올려 실점 없이 잘 막았다. 9회초 노수광, 최정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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