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원하는 레알, 세바요스+670억 원 제시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19 15:1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를 데려오기 위해 현금과 선수까지 묶으려 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더 선’ 보도를 인용해 “레알이 에릭센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670억)에 다니 세바요스를 묶은 조건을 제시할 준비를 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는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대체자를 찾는 동시에 중원 강화를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와 유럽에서 검증 받은 에릭센은 매력적인 카드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았지만, 재계약 협상은 더디기만 하다. 이 틈을 레알이 파고 드는 중이다.

레알이 세바요스 카드까지 꺼낸 이유가 있다. 토트넘은 1년 뒤 자유계약(FA)로 에릭센을 보내면 아무 이득이 없다. 레알은 세바요스로 토트넘에 대안을 제시하며, 마음을 더 흔들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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