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이시언, 사랑도 일도 다 잡았다..순정남 매력

최현주 기자  |  2019.06.19 15:59
/사진제공=tvN


이시언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지난 방송에서는 이시언(박동철 역)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훅 치고 들어왔다. 뜻밖의 프러포즈와 수사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며 맹활약을 펼쳤다.

극 중 강력계 형사 박동철(이시언 분)은 오래 동안 사귀던 연인 이미도(송상은 분)에게 차이고 나서도 그녀를 잊지 못하며 지극정성의 순애보를 보여왔다. 이미도의 얼굴로 다시 살아난 고세연(박보영 분)과 진짜 이미도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사건 수사에 집중하면서도 그녀와 꽁냥꽁냥하며 순정남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러던 그가 지난 13회에서 마침내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목이 마르다며 물을 달라, 흘렸으니 휴지를 달라 등 각종 요구로 이미도를 귀찮게 하다가 "해보자고, 결혼. 그거"라며 돌연 반지 케이스를 꺼냈다.

그는 에이스 사랑꾼 뿐만 아니라 에이스 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어비스' 14회 방송에서는 그는 살인마 오영철(이성재 분)의 아들이자 공범 서지욱(권수현 분)이 고세연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내 지금 쫓고 있는 놈 한 놈 뿐이 더 있나. 서지욱이지"라며 긴박한 상황 속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또한 서지욱의 정체를 암시하는 찌라시가 돌자 능청스러운 화술로 팀장을 자신의 페이스에 끌어들여 "제가 한 번 사부작 사부작 진행 해 볼까요"라며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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