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생방송 뉴스 중 이상 증세..복통 때문

공미나 기자  |  2019.06.20 00:10
/사진=MBN '뉴스8' 방송화면 캡처

김주하 앵커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생방송 뉴스 진행 중 자리를 떠났다. 빈자리는 한성원 앵커가 메웠다.

19일 김주하 앵커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N '뉴스8' 진행 중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하 앵커는 땀으로 머리가 흥건히 젖는가 하면, 떨리는 목소리로 멘트를 내뱉었다.

결국 김주하 앵커는 방송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10대 원룸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리포트 화면이 나간 직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한성원 앵커가 급하게 투입돼 방송을 진행했다.

김주하 앵커의 이상 증세는 복통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 말미 한성원 앵커는 "김주하 앵커가 방송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제가 뉴스를 이어받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김 앵커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MBN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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