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사고가 일어난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20일 송가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송가인이 탄 차량은 이날 새벽 광주에서 촬영을 마치고 올라오던 중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옆에서 달려오던 화물차와 충돌했다.
경찰 검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가 송가인이 탑승한 차량을 확인하지 못하고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송가인이 탑승한 차량은 80%가량 파손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송가인은 큰 외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김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해 현재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송가인은 향후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그런 가운데 사고 현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가인이 탑승했던 검은색 카니발 차량은 오른쪽 헤드라이트 부분이 완전 파손됐다. 앞범퍼뿐만 아니라 보닛과 펜더, 그리고 앞 유리창까지 모두 파손돼 사고 당시의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5월 종영한 인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트로트 가수다. 특히 '내일은 미스트롯'이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마지막 회 방송 시청률이 18%를 넘을 정도로,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송가인 또한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떠올라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송가인은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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