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서 방출 당했는데…' 아수아헤,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박수진 기자  |  2019.06.20 15:03
아수아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외국인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8)가 빠른 재취업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게약을 맺었다.

미국 디애슬래틱 소속 기자인 켄 로젠탈은 20일(한국시간) "KBO 리그 롯데에서 방출된 아수아헤가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또 다른 KBO 리그 SK 출신인 메릴 켈리(31)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에서 웨이버 공시된 아수아헤는 18일 완전한 자유 계약 선수가 됐다. 이후 2일 만에 곧바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은 아수아헤는 49경기에 나서 타율 0.252 2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행보를 보여 롯데와 결별했다. 롯데는 제이콥 윌슨(28)을 영입해 아수아헤의 공백을 바로 메웠다.

그래도 아수아헤의 통산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준수한 편이다. 2016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주로 내야 백업으로 뛰며 175경기에 나서 타율 0.240(520경기 125안타) 6홈런 42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이로써 아수아헤는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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