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을 앞두고 "큰 점수차였음에도 홀드나 세이브 상황에서 던지는 느낌을 받았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웃었다.
전날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보근은 8회초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상황이었지만 고명성, 강백호, 유한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완벽투를 펼쳤다. 키움은 8-2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다.
장정석 감독은 "예전에도 말한 바 있는데, 이보근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어제 활약으로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며 "일단은 편한 상황에서 1~2차례 내보내 보고 향후 투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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