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샌즈 2타점+안우진 6승' 키움, 파죽의 6연승... KT 3연패

고척=심혜진 기자  |  2019.06.20 21:28
샌즈.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쓸어담았다.

키움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한화전에 이어 KT와의 주중 3연전까지 쓸어담았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KT는 3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샌즈(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장영석(1루수)-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김혜성(3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안우진.

KT는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우익수)-황재균(3루수)-유한준(지명타자)-오태곤(3루수)-박승욱(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배제성.

선취점은 키움이 뽑았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샌즈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KT가 4회 균형을 맞추자 키움은 바로 달아났다. 이정후 안타, 샌즈, 김규민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장영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는데 그치고 말았다.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6회말 1사에서 샌즈가 바뀐 투수 주권의 126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3호. 이 홈런으로 샌즈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했다. 지난해 12개의 홈런을 넘어섰다.

선발 안우진이 내려간 뒤 이어 올라온 한현희-김성민-김상수-오주원이 1이닝 무실점씩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켰다. 오주원은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안우진은 5이닝 4피안타 4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샌즈가 홈런 포함 2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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