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양민석 사퇴 일주일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 [종합]

김미화 기자  |  2019.06.20 19:47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왼쪽)와 동생인 양민석 전 대표이사 /사진=스타뉴스,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지난 14일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사임한지 약 일주일만에 YG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한 인물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 14일 공식입장 통해 "오늘 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 제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양민석 대표이사 역시 사임했다. 그는 14일 오후 "최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힘을 내주신 구성원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며 "연초부터 지속적이고 자극적인 이슈들로 인해 여러분이 느꼈을 걱정과 불안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양현석 총괄님과 저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에 그동안의 온갖 억측들을 묵묵히 견디며 회사를 위해 음악 활동과 경영에 몰입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황보경 신임대표가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YG엔터테인먼트가 어떤 변화 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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