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시리즈 느낌 나더라"... '홈런 단독선두' 최정의 소감

인천=김우종 기자  |  2019.06.22 20:25
SK 최정이 홈런포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선 SK 최정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오후 5시 인천 SK 행복드림구장(2만2094명 입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50승(1무 25패) 고지를 10개 구단 중 가장 빨리 밟으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정은 5회 2사 2루 기회서 김승회를 상대해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속구(143km)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17호 홈런을 친 최정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최정은 "1위와 2위 팀이 순위 경쟁을 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팀이 2승을 챙겼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이 좋다기보다는 안 좋은 스윙을 하고 타석이 끝나면 찝찝한 기분이 다음 타석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매 타석마다 최대한 후회 없는 스윙을 하려고 한다. 최근 계속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오늘 많은 팬 여러분들이 깃발을 흔들며 응원을 해주셨는데, 지난해 한국시리즈 느낌이 나더라.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 모두 더 집중해 게임에 임할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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