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정우·윤종빈 감독 '수리남'으로 넷플릭스 손잡을까..관심↑

전형화 기자  |  2019.06.24 11:12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이 '수리남'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수리남'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하는 걸 논의중이라 관심이 쏠린다.

배우 하정우가 윤종빈 감독과 '수리남'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하정우는 최근 윤종빈 감독의 신작 '수리남'에 출연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이 2018년 '공작' 이후 선보이는 신작. 남미 국가 수리남에서 마약왕이 된 한국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은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군도'로 호흡을 맞춰온 콤비. '수리남'으로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다.

윤종빈 감독은 '수리남'을 영화로 만들지, 드라마로 만들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 준비 중이다. 당초 '수리남'은 CJ엔터테인먼트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외 촬영에 해외 스태프와 배우 등 제작비가 많이 들기에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은 넷플릭스와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에서 '수리남' 드라마 제작을 확정할 경우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르코스'에 이어 또 다른 화제작이 될 전망이다.

윤종빈 감독은 '수리남'의 영화 또는 드라마 제작을 조만간 확정하고 내후년 제작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영화 '백두산'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하정우는 오는 9월 강제규 감독의 '보스톤 1947' 촬영을 하고 내년 초 김성훈 감독의 '피랍'을 촬영한다. '수리남'은 그 뒤 촬영에 임하게 된다. 그야말로 쉼없는 작품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윤종빈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수리남'을 드라마로 제작하면 봉준호 감독의 '옥자', 김성훈 감독의 '킹덤'에 이어 넷플릭스와 한국영화계의 또 하나 합작품이 된다. 넷플릭스가 영화 한류의 또 다른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셈이다.

과연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의 만남, 그리고 '수리남'과 넷플릭스의 만남이 어떻게 정리될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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