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5일 KIA전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시구

신화섭 기자  |  2019.06.24 13:32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은 키움 선수단. /사진=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경기에 6.25전쟁 참전용사 이홍균(88) 옹을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구로구 6.25참전유공자회 구로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홍균 옹은 “시구자로 초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긴장이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움 선수단은 이날 6.25 전쟁 발발 69주년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는 ‘레이디스데이’로 진행한다. 여성 관중에게 내야 3, 4층 지정석을 2000원 할인해주고, 여성용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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