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은 라리가 세상? 6월 한 달간 1조 700억 지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4 16:21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넘어가고 있다. 6월 한 달 간 지출액만 해도 입이 벌어진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2019년 6월 기준으로 라리가 팀들이 쓴 이적료 총 액수를 공개했다.

라리가 팀들이 이적 시장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쓴 총 액수는 8억 800만 유로(약 1조 700만 원). 역대 최고 액인 지난 2018/2019시즌 8억 8,790만 유로(약 1억 1,700만 원)에 7,990만 유로만 남겨둔 상태다.

올 시즌 라리가 이적 시장을 이끈 건 레알이다. 레알은 이번 1달 동안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페를랑 멘디,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를 영입했다. 이 선수들 사오는 데 2억 7,300만 파운드(약 4,000억 원)을 썼다. 라리가 총 이적료 액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조용하지만, 프랭키 더 용을 품에 안았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레알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를 영입하며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라리가의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름 이적 시장은 절반이 지나지 않았다. 라리가 큰 손인 레알과 바르사,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보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레알은 폴 포그바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킬리안 음바페를 노리고 있다. 바르사로 네이마르의 복귀는 물론 잠시 멈췄던 마타이스 데 리트를 포기하지 않은 상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포르투갈 신성 주앙 펠릭스를 지켜보고 있다.

세 팀의 원하는 선수 영입이 현실화되면, 지난 시즌 기록의 배 가까이 될 정도로 거대한 돈을 쓰게 될 것이다. 올 시즌 라리가 팀들의 행보를 주목할 만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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