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 김민규 고백 거절 "미취학 감성이네"[★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6.24 23:14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캡처


드라마 '퍼퓸'의 고원희가 김민규의 고백에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연옥, 연출 김상휘·유관모)에서는 윤민석(김민규 분)의 고백에 당황한 민예린(고원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윤민석은 민예린에게 "사실 나 네가 미치도록 좋고, 키스하고 싶고, 막 자고 싶고 그런 건 아니야. 하지만 너랑 있으면 따뜻하고 편안해. 수면 양말 같고 무릎 담요 같아. 그리고 너 진짜 내 팬이잖아"라고 털어놨다.

민예린은 "그래. 내가 몇 년 간 네 CD를 사고 스트리밍을 돌리느라 갖다 바친 돈만 해도 경차 한 대 값이네요"라고 답했다.

윤민석은 "그러니까. 너의 스타는 네 손으로 지켜야지. 마약 같은 한지나(차예련 분)한테서 날 지키는 확실한 방법은 우리가 진짜 사귀는 거야"라고 설득했다. 이에 민예린은 "민석이 너 애정 결핍이구나? 내가 너 예뻐해 주고 얘기도 잘 들어주니까 푸근해서 좋다는 거잖아. 어린이들이 유치원 선생님들을 좋아하는 미취학 유딩 감성"이라고 답했다.

한편 서이도(신성록 분)는 한밤 중에 민예린에게 심부름을 시켜 내보낸 후 민예린의 휴대폰으로 윤민석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윤민석은 "퀵 받았어?"라고 물었고, 서이도는 "이거 참 몹시 부담스럽군. 당장 돌려보낼 거니까 이런 허접한 싸구려 다신 보내지 마"라며 날카롭게 답했다.

자신이 민예린과 메시지를 하고 있다고 아는 윤민석은 당황하며 "이거 참 몹시 부담스럽군. 당장 돌려보낼 거니까 이런 허접한 싸구려 다신 보내지마"라고 얘기했다. 서이도는 "뭐가 변함없다는 거지?"라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었다.

윤민석은 "자꾸 눈치 없는 척할래? 네가 아무리 부정해도 우리의 운명은 큰 흐름을 타게 됐다는 거지"라며 능청스레 답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윤민석의 메시지에 서이도는 "뭐래는 거야"라고 속삭였다.

서이도는 "뒤를 좀 캐야겠어. 윤민석과 민예린의 관계. 뭔가가 있어. 틀림없이 꼼수가 있다고"라며 박준용(김기두 분)에게 두 사람에 관해 정보를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이에 박준용은 "두 사람 쇼하는 거 맞아요. 윤민석이 유부녀랑 불륜하다가 파파라치한테 찍혀서 그거 막아주려고 민예린이 가짜 여친 해주는 거래요"라고 어쩔 수 없이 털어놨다.

서이도는 "민예린이 왜 그딴 짓을 해?"라고 물었고, 박준용은 "민예린이 윤민석 팬인데다가 유부녀랑도 친분이 있어서 두 사람 지켜주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서이도는 당장 기자회견을 하겠다며 길길이 날뛰었지만, 유부녀가 한지나라는 말에 흥분을 가라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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