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그라스루트 차터는 AFC가 회원국의 생활 축구 비전과 프로그램, 전담 조직, 재정 및 제도적 지원, 인프라, 정부 지원 등을 서류와 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골드-실버-브론즈 레벨 멤버십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국은 1차 서류 심사를 마친 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AFC로부터 현장 실사를 받았다. 농산어촌 축구교실, 여학생 축구교실 및 i리그, K5,6,7리그 등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두루 둘러본 AFC는 지난 18일 골드 레벨 멤버십 승인 결정을 알려왔다. 아시아에서 골드 레벨 획득은 일본과 호주에 이어 한국이 3번째다.
김효중 KFA 생활축구본부 국장 역시 "그동안 생활축구본부가 진행해 온 사업들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기쁘고 더 많은 사람이 쉽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드 레벨 멤버십을 획득한 한국은 향후 AFC로부터 차별화된 생활 축구 관련 지원은 물론 국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골드 레벨은 3년간 유지되며 그 후 재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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