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자 35명 중 27명이 RYU!' 사이영 압도 지지받은 류현진

박수진 기자  |  2019.06.26 05:04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은 완벽에 가깝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여전히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있다는 투표 결과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소속 기자 35명이 직접 뽑았기에 더 의미가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사이영상에 대한 최신 리더들"이라는 특집 기사를 냈다. MLB.com에서 근무하고 기자 35명이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예상 수상자를 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27명의 기자들의 1순위 지목을 받았다. MLB.com은 "류현진은 아주 완벽에 가깝다. 아니, 정말 완벽하진 않다"는 농담까지 섞으며 "다저스가 2년 전 왼쪽 어깨 문제로 류현진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 역사상 11번째로 긴 32이닝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또 MLB.com은 "류현진의 삼진/볼넷 비율이 15.00으로 아주 미쳤다. 99이닝을 던졌는데, 볼넷 6개와 탈삼진 90개를 기록했다. 또 11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0.80"이라고 더했다.

류현진에 이은 2위는 맥스 슈어저(워싱턴)였다. 슈어저에게 총 8명의 기자가 1순위 표를 던졌다. "류현진과 나란히 11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완성했다. 특히 6월 4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4승 무패 평균 자책점 0.93으로 매우 좋다"고 짚었다.

3위는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에게 돌아갔지만, 단 1명의 기자에게도 1순위 표를 받지 못했다.

한편, 아메리칸 리그는 저스틴 밸런더(휴스턴)가 류현진보다 많은 30개의 1순위 표를 얻었다. 찰리 모튼(탬파베이)과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밸런더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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