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 제이지스타와 합의 결론..법적 갈등 마무리[전문]

윤상근 기자  |  2019.06.25 23:27
/사진=미교 인스타그램


'답가여신'으로 인기를 끌었던 여가수 미교(27, 전다혜)가 소속사 제이지스타와의 법적 분쟁을 끝내고 원만하게 합의를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미교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미교는 "분쟁 발생에서 뜻하지 않게 서로에게 이미지 피해가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저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며 "저도 앞으로 대중 여러분들께 사랑 받고 위로를 전해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으로 다가가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제이지스타 역시 미교와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멈추고 법적 대응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앞서 미교와 제이지스타는 계약 기간을 6년이나 남겨둔 시점에서 갈등이 불거지며 시선을 모았다. 미교가 지난 2018년 11월 제이지스타를 향해 자신의 가수 활동 지원에 불만을 갖고 결별을 시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독자 활동 움직임을 보였고 제이지스타는 이에 반발하는 손해배상 민사 소송을 접수, 법적 대응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사건을 맡았던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3단독은 제이지스타가 지난 2월 1일 미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조정회부 결정을 내리고 각 법률대리인에게 등본을 전달했다. 조정회부란 당사자 간 상호 양해를 통해 소송을 해결하는 절차.

법원의 이러한 결정으로 양측의 조정 및 합의 가능성도 열려 있었고 결국 양측의 최종 합의 도달로 갈등도 일단락됐다.

◆ 미교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미교입니다.

먼저 그동안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전 소속사 대표님 이하 모든 스텝들이 계약 기간 동안 저를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케어해 준 점에 대해서는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속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아쉬웠지만 분쟁 발생 이후에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서로의 성공을 바라며 전속 계약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최종 합의하였습니다.

분쟁 발생에서 뜻하지 않게 서로에게 이미지 피해가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저도 앞으로 대중 여러분들께 사랑받고 위로를 전해 드릴 수 있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으로 다가가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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