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바르사와 결별설 부인…"사실 아닌 보도들 많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5 23:03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필리페 쿠티뉴(26)가 FC바르셀로나와 결별설을 부인했다.

쿠티뉴는 25일(한국시간)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론에 나오는 것들 중 많은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쿠티뉴의 행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관심사다. 지난해 1월 바르셀로나 입단 후 경기력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리버풀 시절 보여줬던 활약상은 깊게 남아있다. 이에 스페인을 포함한 각국 언론은 쿠티뉴를 두고 리버풀 복귀, 프리미어리그 내 타팀 이적, 파리 생제르맹 등 차기 행선지를 추측한다.

소문이 겉잡을 수 없이 퍼지자 쿠티뉴가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항상 구단의 성공을 안기고 싶은 의지가 있다. 지금은 브라질 대표팀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알 수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쿠티뉴는 자신을 향한 추측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에서 나오는 많은 말은 사실이 아니다. 나의 미래를 두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기 어렵다는 건 진실이다"라며 거취를 두고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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