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닮은' 일반인, 외모로 23명 여성 유혹해 성관계

이원희 기자  |  2019.06.26 11:57
'가짜 메시' 레자 파라스테시(가운데). / 사진=AFPBBNews=뉴스1
이란의 한 일반인이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와 닮았다는 점을 이용해 수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이란 출신의 레자 파라스테시는 메시를 닮은 자신의 외모로 23명의 여성들을 유혹해 잠자리를 가졌다. 이란 당국은 파라스테시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라스테시는 2년 전 메시의 이름이 적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었고, 메시의 외모와 상당히 비슷해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파라스테시는 메시와 더욱 비슷해 보이기 위해 덥수룩한 수염과 헤어스타일까지 따라했다고 한다. 그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날이면, 많은 이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짜 메시'라는 별명이 붙은 파라스테시는 자신이 23명의 여성과 잤다는 뉴스에 대해 반박했다.

리오넬 메시. /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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