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의 첼시에 발락 합류 가능성...‘첼시 어벤져스 결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6 10:2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미하엘 발락이 첼시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코치로 발락이 거론되고 있다. 발락은 현재 웨일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B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 공부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떠난 이후 첼시의 감독직은 현재 공석이다.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은 램파드. 25일 더비 카운티가 직접 “첼시와 램파드가 감독직 협상을 두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히면서 램파드의 첼시 부임은 기정사실화됐다.

램파드는 자신을 보좌해줄 코치진에 발락을 선임하려고 한다. 발락은 웨일스에서 UEFA B 자격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선수 시절 첼시에서 램파드와 함께 4년을 뛰었다. 2009/2010시즌엔 첼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만약 발락이 첼시 코치진에 합류한다면 ‘첼시 어벤져스’라 부를 수 있을 정도다. 페트르 체흐는 테크니컬 디렉터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디디에 드록바는 첼시 엠버서더, 클로드 마케렐레는 임대생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조 콜은 유스 코치로 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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