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최고령' 빈스 카터, 뉴욕이 현역 마지막 팀?

이원희 기자  |  2019.06.26 15:47
빈스 카터.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최고령 현역 선수 빈스 카터(42·애틀랜타 호크스)가 다음 시즌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SNY의 이안 베글리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카터가 다음 시즌 뉴욕에서 뛸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카터는 언론 경력을 쌓길 원하고 있다. 그는 뉴욕에서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은 지난 시즌에도 카터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카터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는 이유로 애틀랜타 이적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이 한 번도 영입을 시도한다면, 매디슨 스퀘어 가든(뉴욕 홈구장)에서 뛰는 카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40대 중반을 달려가는 카터는 무려 20년 넘게 프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카터는 1998년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곧바로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됐고, 2004년까지 이 곳에서 뛰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다.

카터의 특기는 폭발적인 윈드밀 덩크슛. 1999년 신인상을 비롯해 2000년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 올스타 8회 등의 경력을 쌓았다. 또 미국 대표팀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카터는 지난 해 애틀랜타 이적을 택했다.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지명을 받은 트레이 영(21)이 1998년생인데, 카터는 그 해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것이다. 카터는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오는 7월 1일 FA 자격을 얻는다.

앞서 카터는 "한 시즌만 더 뛰고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그 최고의 빅마켓으로 꼽히는 뉴욕이 카터의 마지막 팀이 될 수 있다.

카터는 토론토를 비롯해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 올랜도 매직, 피닉스 선즈, 댈러스 매버릭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새크라멘토 킹스 등에서 뛰었다. 뉴욕에서 뛴 경험은 없다.

빈스 카터. /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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