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벤치' 디발라, 언제까지 인내심이 필요할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6 09:2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의 스리톱은 변화가 없다. 파올로 디발라는 선발 출전을 계속 기다려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베네수엘라와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를 힘겹게 통과했다. 카타르와 최종전을 이기면서 최하위를 벗어나 가까스로 8강에 올랐다. 생존에 성공한 아르헨티나지만 경기력은 시원하지 않았다. 공격에서 답답함이 여전했다.

디발라는 답답하던 아르헨티나를 바꾼 카드였다. 막바지 16분 가량 뛰었지만 디발라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득점에 관여했고 아르헨티나 언론 '클라린'은 디발라의 움직임이 공격 속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아쉽게도 디발라는 8강에서도 조커가 유력하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리오넬 메시, 아구에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스리톱을 선호한다. 디발라는 인내심을 가지고 투입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디발라와 메시의 활동 반경이 겹치는 만큼 주전으로 뛰는데 애를 먹고 있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는 디발라를 활용할 전술을 하루빨리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칼로니 감독도 디발라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부분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플랜A는 아니다. 코파 아메리카서 아르헨티나가 지금의 흐름을 바꾸려면 디발라를 비장의 카드로 만들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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