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산체스 11승·로맥 3안타' SK, LG 꺾고 5연승 질주

잠실=한동훈 기자  |  2019.06.26 21:49
SK 산체스.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6일 잠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전서 7-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산체스가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시즌 11승(2패)을 신고했다. 로맥이 5타수 3안타 2타점, 김강민이 5타수 3안타 2타점, 최정이 4타수 2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SK는 1회말 먼저 3점을 빼앗겼지만 2회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추가 실점을 막고 차근차근 따라갔다. 3회에 동점을 만든 뒤 5회에 뒤집었다. 6회에 달아나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 정의윤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재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김강민이 좌전안타를 쳐 베이스를 꽉 채웠다. 나주환이 유격수 병살타를 쳐 1점에 그치는 듯했지만 2사 3루서 김성현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3회초에는 최정의 2루타와 로맥의 중전안타로 간단하게 1점을 뽑았다.

3-3으로 맞선 5회초 SK는 LG 선발 켈리의 제구 난조를 틈타 3점을 가져갔다. 한동민과 최정이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무사 1, 2루서 로맥이 좌전안타를 쳐 한동민을 불러들였다. 정의윤이 1루 파울플라이 아웃되고 이재원이 볼넷을 골랐다. 1사 만루서 김강민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려 SK는 6-3으로 달아났다.

6회초에는 1사 2루서 한동민이 좌전안타를 때려 고종욱이 득점했다.

LG는 7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2사 후 정주현이 볼넷, 이형종이 우전안타로 살아 나가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우전안타를 쳐 4-7로 따라갔다. 계속된 2사 1, 2루서 조셉이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SK 선발 산체스는 최고 156km를 기록하며 산발 6피안타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7회부터는 김태훈과 서진용이 차례로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7-4로 앞선 9회말에는 마무리 하재훈이 출동해 승리를 지켰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女 아이돌, 일본서 유흥업소 일 한다고? '충격'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6. 6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7. 7'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8. 8"15골 넣는 손흥민으로 안돼" 토트넘 선배, SON 득점왕 경쟁자를 '영입 추천'... "25골 때려 박는 공격수"
  9. 9[공식발표] 축구협회 '올림픽 좌절+40년만 참사' 사과문 냈다 "오늘 같은 실패 반복 안 하겠다"... 대표팀 운영도 '면밀 검토'
  10. 10[영상] 류현진 ABS 결국 '불만 폭발'→KBO 이례적 대응 왜?... "팬들 위해서 명확하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