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의 심플 답변, “호날두 이적으로 모두 행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7 00:59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토니 크로스(29,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이적에 대해 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독일 ‘빌트’를 인용해 “크로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호날두를 유벤투스에 보냈고, 시즌마다 50골 내외를 책임지던 호날두의 빈자리를 톡톡히 느끼며 실패했다. 코파 델 레이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역부족을 절감하며 중도 탈락했고, 라리가는 3위로 마쳤다.

하지만 크로스는 발롱도르 5회 수상의 호날두의 선택을 이해하며 모두에게 옳은 선택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만약 결정적인 골로 수많은 경기를 결정지었던 호날두 같은 선수를 그리워하지 않았다면 이상할 것”이라고 호날두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그러나 호날두의 이적은 모든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호날두는 새로운 경험을 원했고, 레알은 많은 돈을 벌었다”며 이적에 관련된 당사자 모두가 납득할만한 배경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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