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던 송중기·송혜교, 2년만에 돌연 이혼..왜? [★FOCUS]

전형화 기자  |  2019.06.27 09:45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결혼식을 올렸던 한류스타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송중기는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26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또한 소속사를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라며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간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의 이혼설은 중국 매체들로부터 계속 제기돼 왔다. 지난 2월 시나연예 등 여러 매체들은 송혜교가 최근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은 사진 등을 근거로 이혼 의혹을 제기했다. 그때마다 송중기 송혜교 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해왔다.

이와 별개로 연예계에선 두 사람의 갈등에 대한 소문이 수면 아래서 계속 퍼지고 있었다. 근거 없는 루머 형태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떠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토로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1월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도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부인하다가 돌연 결혼 소식을 알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tvN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송혜교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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