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신호탄?' 강정호, 17일 만에 홈런포 작렬 '시즌 6호'

김우종 기자  |  2019.06.27 14:07
강정호가 27일(한국시간) 휴스턴전에서 6회 투런포를 날리는 모습. /AFPBBNews=뉴스1
강정호(32·피츠버그)가 시즌 6호 홈런포를 터트리는 등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이 홈런이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주목된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으로 활약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45에서 0.156(122타수 1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친 강정호는 3회 안타를 쳐냈다. 상대 선발 발데스의 4구째 속구를 공략,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은 못 밟았다.

강정호의 홈런은 팀이 6-1로 앞선 6회초 나왔다. 무사 2루 기회. 강정호는 상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해 5구째 체인지업(83.7마일)을 공략, 좌월 투런 아치로 연결했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강정호는 지난 9일 부상 복귀전을 치른 뒤 10일 밀워키전에서 홈런을 쳐냈다. 그리고 17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7회 2사 1,2루 기회서 3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인 뒤 9회에는 3구째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장단 15안타를 앞세워 14-2 대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37승 41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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