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빈자리, 이스코로 메워야지' 펩의 맨시티 구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7 17:12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스코 이름이 다시 나왔다.

시작은 다비드 실바의 이적 선언이었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최근 실바는 "내년이면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낸 세월이 10년"이라면서 "시즌을 마치면 팀을 떠나겠다"고 알렸다. 미래에 관한 확실한 계획까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맨시티와 동행은 종료할 전망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연속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리는 과르디올라 감독. 일단은 실바를 치켜세웠다. 소식을 접한 그는 한 행사장에서 "실바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해줬다. 우리와 함께 보낼 마지막 시즌을 즐기고자 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제는 또 다른 대체자를 찾아야 할 상황. 현 스쿼드도 완벽에 가깝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블 체제로 4개 대회를 동시에 쫓고자 해왔다. 지난 시즌만 봐도 EPL은 끝까지 추격에 시달렸고, 챔피언스리그는 8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더욱더 강력한 판 없이는 경쟁이 쉽지 않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스코 이름을 꺼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 선수를 노린다는 설은 이미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매체는 "에당 아자르 등을 품은 레알은 현금이 필요하다"라면서 속사정을 짚었다. 또,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이스코가 그리 중용받지 못하리라 짚으며 "현 계약은 2022년 만료되며, 추정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52억 원)"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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