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공격력 강화 위해 권창훈 영입" (獨언론)

박수진 기자  |  2019.06.27 18:49
권창훈. /AFPBBNews=뉴스1
권창훈(25·디종 FCO)의 독일 이적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행선지는 프라이부르크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독일 축구 매체 푸스발프랜스퍼는 27일(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권창훈과의 계약에 임박했다. 권창훈은 2021년까지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을 맺을 것이고, 메디컬 체크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권창훈의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39억원)다.

권창훈의 독일 이적 이야기는 앞서 나왔다. 지난 18일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가 디종 지역지를 인용해 독일로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당시에는 행선지에 대해 언급이 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디종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은 권창훈은 3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서 뛰었다. 2017~2019시즌 리그서 34경기 11골을 넣었던 권창훈은 이번 시즌 19경기 2골로 약간 주춤했다.

한편, 권창훈의 영입이 확정된다면 지난 19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라이부르크로 팀을 옮긴 정우영(20)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정우영의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59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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