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 쿠보와 15세 나카이도 있다” 들뜬 日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6.27 18:25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이 또 한 명의 유망주에게 열광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카데테A(16세 미만) 소속 나카이 타쿠히로(15)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존’은 27일 “나카이가 지난 시즌 팀 중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4월 6일 라스로사전에서 후반 7분 나온 나카이의 골을 조명했다. 나카이는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중거리 골을 넣었다. 약 20미터 거리였고, 골대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레알 공식 트위터 일본어 버전은 “나카이의 골을 기억하는가?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주목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아직 15세에 불과, 일본의 피가 흐르는 나카이가 카데테 일원으로 골을 터트렸다. 슈퍼골이다.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풋볼존’은 나카이를 향한 찬사에 들뜬 모습이었다. 최근 레알 카스티야 이적이 확정된 쿠베 타케후사(18)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알은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한 쿠보로 인해 일본에 친숙한 존재가 됐다. 일본의 미래를 책임질 2명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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