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자찬? "한국, ACL서 완전 멸망.. 가만히 지켜봐야 했다"

박수진 기자  |  2019.06.27 19:14
아쉬워하는 전북 선수들. /사진=뉴스1
"한국 팀은 완전히 멸망했다. 중국과 일본의 성과를 지켜봐야만 했다."

중국 언론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팀이 모두 사라진 것에 대해 조명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7일 "상하이 상강이 승부차기에서 전북 현대를 제압하면서 AFC 챔피언스리그(ACL) 상위 4개 팀이 가려졌다. 중국 슈퍼리그 소속 상하이 상강을 비롯해 광저우 에버그란데,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 가시마 앤틀러스가 8강에 올랐고, 한국은 완전히 멸망했다"고 결과를 종합해 전했다.

이어 "지난 26일 전북 현대에 이어 울산 현대까지 우라와 레즈에 무릎을 꿇어 ACL 동아시아 상위 4개 팀이 확정됐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이 올라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고 더했다.

전북과 울산은 지난 26일 열린 ACL 16강 2차전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은 상하이와 종합 점수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고, 울산은 지난 19일 일본 원정 1차전서 2-1로 이겼지만, 안방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대회에서 물러났다.

앞서 대구와 경남도 조별예선에서 3위에 그치며 쓸쓸히 짐을 쌌다. 반면, 중국은 베이징 궈안을 제외한 3팀(상하이, 산둥 루넝, 광저우)이 16강에 올라갔고, 일본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뺀 3팀(가시마 앤틀러스, 히로시마, 우라와)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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