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7)가 이혼 조정 소식을 알린 가운데 송혜교의 SNS에 여전히 송중기의 흔적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오후 송혜교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게재돼 있다.
지난 2017년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모습, 송중기의 팬 미팅 당시 함께 찍은 사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한편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교도 소속사 UAA코리아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31일 결혼 후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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