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차기작 '사랑의불시착' 유력..현빈·손예진 호흡

윤성열 기자  |  2019.06.29 13:57
/사진=스타뉴스


배우 서지혜가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29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서지혜는 tvN 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 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진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드라마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출연 이후 1년여 만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서지혜는 극 중 리정혁의 약혼녀 서단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정혁 역에는 현빈이 낙점됐다. 리정혁과 러브라인을 그릴 윤세리와는 갈등 관계가 될 전망이다. 윤세리 역에는 손예진이 캐스팅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인 tvN의 기대작으로, 드라마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출은 드라마 '굿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의 이정효 감독이 맡는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조만간 주, 조연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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