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LG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 선발투수로 최성영, 차우찬을 예고했다. 둘은 지난달 31일 잠실 경기에 선발로 나와 손에 땀을 쥐는 투수전을 펼친 바 있다. 최성영은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차우찬은 당시 승리투수(시즌 6승)가 된 후 아직 승리가 없다.
최성영은 올해 선발(4경기)과 구원(5경기)을 오가며 9경기에 출전해 26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구원투수로 출발해 선발에 빈 자리가 생길 때마다 대체요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최근에는 외국인투수 버틀러가 어깨 통증으로 빠지면서 최성영이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차우찬은 올해 15경기 87⅓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 최성영과 맞대결한 5월 31일 이후 승리가 없다. 그 경기서 차우찬은 7이닝 2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6월 들어서는 4경기서 2패만을 떠안았다. 25⅓이닝 18실점(13자책) 평균자책점 4.62로 시즌 초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통산 NC전은 33경기 135⅓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4.52로 평범한 편이다. 올해에는 NC를 3번 만났는데 난타당한 경기가 한 번 있다. 4월 18일 7이닝 1실점 승리, 5월 31일 7이닝 2실점 승리했지만 5월 17일엔 4⅓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베탄코트가 차우찬을 상대로 8타수 4안타로 강했으나 현재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점은 차우찬에게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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