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허준호 "한주승, 원작에 없던 캐릭터"

강남=한해선 기자  |  2019.07.01 14:37
 배우 허준호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허준호가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원작에 없던 캐릭터를 선보인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DK E&M)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정부의 비서실장 한주승 역의 허준호는 "한주승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다. 나는 아주 단순하게 캐릭터에 들어갔다"며 "헌법도 찾아보면서 접근하기 쉬운 성격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캐릭터의 성격은 나와 반대로 성격 변화가 심하지 않고 표현을 하지 않는다. 연기를 하면서 삶의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한 '60일, 지정생존자'는 1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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