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유해진이 영화를 촬영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그리고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전투를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다.
류준열은 "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독립군들이 실제 생활했던 것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했고, 이분들이 자고 먹고 쉬고 하던 현장에 실제 있으니까 전쟁보다 참혹한 환경에서 나라를 지키느라 애 쓰셨구나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우진은 "영화를 촬영하며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 전투를 벌인 사람들의 각오와 마음가짐은 어땠을까 생각했다. 동료들의 땀냄새와 화이팅을 외치는 함성소리, 서로 땀과 피를 보고 끓어오르는 심장을 안고 전투에 임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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