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선발 배제성의 호투와 유한준의 쐐기포 등을 통해 3-0의 승리를 따냈다.
7연승 질주다. 한껏 기세가 오른 모양새. 이날도 마냥 쉬운 경기는 아니지만, 타선은 필요할 때 점수를 냈고, 투수진은 단단하게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선제 결승 적시타를 때리는 등 2안타 2타점으로 좋았다. 유한준은 시즌 10호 홈런을 때리며 1안타 1타점 1볼넷을 만들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마운드에서 여유를 가지고 강약조절과 위기관리를 잘했다. 빼어난 피칭이었다. 포수 장성우의 투수 리드와 투수-포수간 호흡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8회초 1사 2,3루 위기에서 이대은을 조기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는데 무실점으로 막고 유한준이 바로 8회말에 쐐기홈런을 터뜨려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선수들이 집중력과 자신감이 넘치고 팬들의 승리염원까지 더해져 연승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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