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8연승' 이강철 감독 "쿠에바스 호투, 유한준 2000루타 축하"

수원=김동영 기자  |  2019.07.04 21:55
KT 위즈 이강철 감독.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또 제압하며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팀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계속 새로 쓰고 있다.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강철 감독도 호평을 남겼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집중력을 보인 타선의 힘을 더해 5-3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KT는 최근 8연승을 내달렸다. 삼성과 치른 3연전 스윕은 덤. 접전 상황에서 달아나는 점수를 뽑는 힘이 있었고, 리드를 지켜내는 힘도 갖췄다. 거침 없이 8연승이다.

선발 쿠에바스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5패)째. 무사사구라는 점도 돋보였다. 더불어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행진이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결승 3루타를 때리며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만들어냈다. 통산 2000루타(역대 51호)와 6년 연속 100안타(역대 49호)를 달성. 전날 쐐기포에 이어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경수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장성우도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로하스의 1안타 1타점도 있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초반 팽팽한 투수전 양상에서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중반에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오늘 좋은 무브먼트를 잘 활용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박경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베테랑들이 찬스에서 잘 해결해줬다. 유한준의 2000루타 달성을 축하한다. 팬들은 물론, 소닉붐 농구단과 KT 신입사원들까지 기를 북돋아 줘 최다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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